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개설 프로그램은 수영, 아쿠아로빅, 기구 필라테스, 서킷핏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달부터 시행된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에 따라 23일에는 용산구민만 접수할 수 있으며, 24일부터는 용산구 직장인 등 타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센터 통합예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 가운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가맹계약 중도해지권’을 두고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공정위는 지난 23일 발표한 종합대책에서 △가맹점 창업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보공개서 개편 △가맹점주단체 등록제 도입 △점주 협상력 제고 및 법집행 강화 등을 포함해 가맹점 창업부터 폐업까지의 불균형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계 점주의 폐업 자율성 보장을 통해 계약 갱신 시 불이익을 줄이고 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하지만
중랑구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구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조기 검진, 가족 교육,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예방 중심의 지원 ▲치매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배회 감지기 보급 및 실종 예방 등록제 운영 등 돌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기반 위에서, 구는 지난 9월 22일 구청에서 ‘2025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
울산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오랜 시간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유기동물 입양시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사료비 지원, 유기동물보호소 환경 개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입양자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이 이어져 왔고,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끊임없이 제도 보완과 현장 관리에 힘을 쏟아왔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매년 3000여마리 가까이의 반려동물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으며, 유기동물보호소의 과밀화와 입양률 저조, 구조되지 못한 동물들의 방치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
2주전
중고차 수출이 우리 경제의 ‘숨은 효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약 64만 대, 6조 원에 달하는 수출이 이뤄졌고, 이는 단일 품목 기준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산업 성장세와 달리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 현행 제도상 중고차 수출업은 별도의 인허가나 사업자 등록조차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누구나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 결과 정부는 업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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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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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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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K, ‘리틀 나이트메어 3’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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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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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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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남동쪽 해상서 부산선적 대형 어선 화재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3시52분께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와 함정 등을 급파함과 동시에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다행히 오전 4시30분께 인근 어선에서 A호 승선원 27명을 무사히 옮겨 오전 6시28분께 화순항에 입항했다.환자 6명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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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 30주년 주인공은?...IP 활용 신작 강세 속 공정성 개편 시험대
게임업계의 이목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쏠리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게임대상은 오는 11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평가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누가 첫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넥슨·넷마블, 'IP 활용 신작'으로 맞붙다현재 업계에서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을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고 있다. 2004년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멤버십·배틀패스 중심의 가벼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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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드] 너무 많이 쏟아진다...스테이블코인 벌써 생존게임 돌입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 통과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테더와 서클 중심의 시장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암호화폐와 비 암호화폐 분야 가릴 것 없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선업하는 기업들이 쇄도하고 있다. 준비 중인 기업들까지 감안하면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수십여개 업체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주정부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고 있다.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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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수플러스전 ‘조천리(朝天里)’
제2회 수플러스전 ‘조천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고혜령, 김미경, 김미숙, 김필경, 손기문, 송묘숙, 양근석 등 회원 7명이 준비한 작품 14점이 내걸렸다.회원들은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의 풍경과 상징을 각자의 시선으로 탐색하며 자연, 역사, 신앙, 일상 속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냈다. 작가 7명은 각자의 감각으로 한 마을의 시간을 포착, 조천리를 ‘기억과 삶의 흔적이 공존하는 장소’로 재해석했다.연북정은 북녘을 향한 정자로 ‘기라림’과 ‘응시’의 의미를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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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오영종 작가 ‘시선, 너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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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평 미술관에서 ‘2025 아트저지Ⅱ’ 프로그램으로 오영종 작가의 ‘시선, 너머’전을 열고 있다.전시 제목 ‘시선, 너머’는 사진을 대하는 작가의 철학을 보여준다. ‘시선’은 눈에 보이는 대상을 향한 객관적 관찰을, ‘너머’는 그 대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과거나 미래에 얽매여 현재를 놓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하게 한다.오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본질을 순간성과 지속성이 라는 상반된 개념의 교차점을 탐구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