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뉴라이트’ 역사관 교재 전국 초중고에 677권이 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국회 청문회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극우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교재가 대거 비치돼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교육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해당 교재는 리박스쿨 늘봄강사 양성 교육에 활용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로, 현재 전국 677개 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권, 경남 94권, 경기 92권, 부산 90
지난 대선 당시 댓글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리박스쿨 유관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늘봄학교 강사가 116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0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실시한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2차 전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2차 조사에서는 대한민국역사지킴이, 트루스코리아, 대한민국교원조합, 생명과학교육연구회 , 꼬마킹콩 등 5개 단체와 연관된 늘봄강사 규모를 파악했다.리박스쿨과 관련된 생명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강사 116명은 올해 241개 초등학교에 출강한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1차 조사
경산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19일부터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그리고 남천백옥교 상류 좌안 등 4개소에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2일 울산도서관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한·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U&I 성격·학습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부모 교육을 넘어, 자녀의 성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참여 부모들은 ‘부모-자녀 U&I 성격·학습유형 검사’를 통해 자녀의 성격 및 학습유형을 분석받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점검하고, 성향 차이를 수용하며 학습
경기아트센터가 23일 소극장에서 신임 김상회 사장 취임 130여 일을 맞아 '미디어데이'를 열고 조직혁신과 콘텐츠 전략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성과 공공성, 전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합한 '경기아트센터다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취임 100여 일 만에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경기아트센터의 정체성 확립, 전략 재정렬, 공공성 실천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직은 기존 1처 2실 3본부 13팀 4예술단 체제에서 3실 4본부
울산에서 경계선지능청년의 자립을 위한 첫 민·관·공 협력 모델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동서발전과 함께만드는마을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열렸으며, 함께만드는마을 부설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좋은일자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창업일자리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립지원 체계 구축이
경기 화성특례시가 22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