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5시 30분 구미동의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의 개관식에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성남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경과 보고, 옛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3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뮤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저녁 7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달성 100대 피아노’는 1900년도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기획된 축제로, 매년 가을 사문진 일대에서 피아노를 매개로 한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역사와 음악,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해마다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올해 1~8월에 걸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조회수 46만542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0% 성장세를 보였다.콘텐츠 상호작용은 1만6091건, 팔로워 수는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연초 설정된 연간 조회수 목표치를 반년 만에 5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런 성장의 중심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콘텐츠 기획력이 있다. 박물관은 콘텐츠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기획 대상이자 브랜드 자산으로 인식해
상주시는 경북지역의 청년연합체를 구성하여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의 일환으로 5도 2촌 상주편을 9월 6일 ~ 7일 1박 2일동안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5도 2촌 상주편은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함께 먹고 자고 느끼며 진짜 ‘지역에서의 삶’을 살아보는 이틀간의 상주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도 25명 모집에 256명이 신청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속에 인기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옥스테이, 경
해운대구는 8월 29일 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해운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래퍼이자 가수, 방송인으로 사랑받는 하하는 유쾌한 텐션으로 행사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퍼포머로도 유명하다. 올해 해운대모래축제 워터밤 때도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 대표곡 ‘부산 바캉스’ 등을 흥겹게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위촉식에 앞서 구청 1층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직원과 주민의 환대를 받은 하하 씨는 “이렇게 열렬한 환영은 생각도 못했는데 감동”이라며 “홍보대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