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노사가 올해 본격적인 임금 협상에 돌입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7일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노동조합 황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전달된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이재명 대통령이 4일부터 임기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 주요 대기업 노동조합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테이블에서 다룰 요구안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있다. 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8~29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안을 만들어 교섭에 나섰다. SK하이닉스 노조도 임금 8.25% 인상, 연봉 상한선 상향 등을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삼호 노사가 지난 27일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노동조합 황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하고 올해 임금 협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노조 측은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과 HD현대삼호 노조 개별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이는 그룹 내 조선 부문 공동 현안에 관한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예측된다.HD현대삼호 노조는 개별 요구안으로
국내 단일 사업장 노동조합 가운데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최장 64세 정년 연장 등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교섭 요구안을 내놓는다.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대외 변수가 많아 올해 협상 테이블은 어느 해보다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8일 현대차 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확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노조가 내놓은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현재 60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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