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은 3월에 첫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축하의 기쁨을 함께했다고 밝혔다.고령화와 인구 소멸이라는 현실을 뚫고 윤원길·응웬끼우띠엔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은 초계면의 미래에 밝은 전망을 제시하며 작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들 부부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잘 키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필호 초계면장은 “올해도 우리 초계면에 아이 울음소리를 듣게 되어 기쁘다.

인천에서 열리는 거리 공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특정 공간에 묶여 관객을 기다렸던 공연이 시민에게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모양새다.22일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달 7일 '요기조기 음악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문예술단체 15팀과 대학동아리 55팀 등 일명 '인천 뮤직 앰배서더' 70팀이 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전통시장, 주요 관광명소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4월부터는 인천아트플랫폼 일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숫자는 7만3626명이다.군은 비교적 무더운 초여름인 5월에 개최됐던 축제 기간을 한 달여 앞당겨 추운 겨우내 나들이 욕구를 누르며 봄기운을 기다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또한 봄의 절경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줄 획기적인 시설을 대폭 늘린 것이 큰 몫을 했다.대표적으로 중간 교각이 없는 309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