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17일 소안면 항일운동 기념 광장에서 전국 각지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소안 항일운동 기념 추모제’와 ‘제16회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 및 청소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 보훈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전남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후원했으며, ‘항일의 섬’ 소안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추모제는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