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 속에서도 지난달 대한민국의 수출액이 3년 6개월만에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계속된 원인도 있지만, 올해 추석 연휴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0월로 미뤄져 올해 상대적으로 조업 일수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
한국의 9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쓰는 기록으로 월간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다만 지난달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4일 늘어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27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1% 줄었다.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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