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전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와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68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 규모를 유지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8억2000만 달러로 9월 말 대비 68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4046억 달러로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3779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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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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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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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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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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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7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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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머무는 것들에 대하여
선운사로 가는 길은 말이 없었다. 바람은 가을꽃의 향기를 싣고 산과 산을 넘었다. 나는 그 향기를 따라 걸었다. 산은 말하지 않았고 돌담의 이끼도 입을 닫았다. 오래 묵은 것들의 침묵은 늘 무겁다. 길은 고요했고 나도 교요했다. 산이 말을 삼키면 걷는 이의 마음도 낮아진다. 나이 많은 나무 아래에 잠시 멈춘다. 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햇살은 그 위에 앉았다가 이내 그 속에서 부서진다. 잎이 바람에 쓸려 떨어진다. 떨어진 잎 위로 또 잎이 쌓인다. 이곳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다만 쌓여간다. 떨어진 잎을 누군가는 낙엽이라 부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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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베트남 하노이교육청과 국제 학생 교류
충북국제교육원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원을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단 4명 등 총 20명은 방문기간 무극중, 대성중, 괴산고, 충북외국어고 등 4개 학교에 배정돼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과 전통공예실습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다.방문단은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과의 교류 시간을 갖고 속리산 법주사 등 서울 및 충청권 일대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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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이 어린이 한마당 축제
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5일 본서 후정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 어린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이번 축제에는 청주서부소방서 관내인 흥덕구·서원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축제는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차 탑승 및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축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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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축산환경개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 선정
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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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뇌물죄로 처벌해야" 50.0%
펜앤마이크여론조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도 48.8% 달해 5일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