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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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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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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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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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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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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앞장’
군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농업 전략연구회는 ’군위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수립 및 산업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군위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브랜드화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산업경제발전위원회는 군위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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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보건소, 위생등급 특화구역 SNS 이벤트 마련
대구 북구보건소가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북구보건소는 20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위생등급 특화구역 SNS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창조캠퍼스 일대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외식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이벤트는 ‘퀴즈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퀴즈 이벤트는 20~23일 ‘대구북구맛집’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인스타그램 ‘대구북구맛집’을 팔로우하면 된다.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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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협,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서울 선언문 선포…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등 7대 과제 제시
1시간전
농협중앙회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총회에서 ‘ICAO 서울 선언문’을 공식 선포하며 세계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협동조합의 역할을 천명했다.이날 발표된 서울 선언문은 ▲식량안보 강화 ▲기후위기 대응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농업 가치 확산 ▲농업인 권익 보호 ▲첨단 농업기술 도입 ▲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 등 7가지 핵심 의제를 담았다. 이는 농업이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임을 선언한 국제적 선언으로 평가된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이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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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병원 노사, 임단협 타결… 기본급 3% 인상
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20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에서 ‘2025년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이번 임·단협에서 양 측은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 및 총액 대비 3% 인상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범위 확대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 확충 △난임 휴직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2년으로 확대 등 주요 내용에 합의를 이뤘다.사진=경북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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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주당 대구시당, 내년 국비 8조 확보 협력
대구시는 2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투자사업 기준 국비 4조3600억원을 포함해 3년 연속 국비 8조원 이상 확보 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18일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대구 발전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대구시는 추가 증액이 필요한 주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