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때 임명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6일 이임식을 갖고 장관직을 내려놨다.김 장관은 지난해 7월 26일 취임한 이후 1년여 임기를 수행했다.임기동안 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며, 안전 대응에는 과잉이란 없다는 신념 아래, 기후재난 적응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김 장관은 이날 정들었던 환경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뒤 환경부 청사를 빠져 나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15일 열린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은 국제표준과 동떨어진다”며 “장관이 된다면 사업을 철저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전기차 화재 예방 목적으로 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은 급속충전기에서만 되던 충전제어를 완속충전기에서도 가능하도록 PLC모뎀을 완속충전기에 장착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이 사업에 지난해 800억원, 올해 2,430억원이라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찾았다.김 장관은 25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비이에프 업체의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김 장관은 이날 자원순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해당 시설은 가축분뇨를 투입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중 국내 최대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대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환경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탈 탄소 녹색 문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국가 감축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전환·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의 탄
오는 1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신규 댐 건설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9일 김성환 환경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 따르면 신규 댐 건설 추진과 관련, “홍수·가뭄 예방효과와 지역 주민간 찬반 논란이 있기 때문에 정밀 재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 관계자는 ‘재검토’의미에 대해 “총괄적으로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이라며 “댐 신설을 위한 기본구상이 진행 중인 만큼 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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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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