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침투 의혹과 관련해 울산 일선 교육 현장에서 공교육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리박스쿨이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실제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청주 유세현장에서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 브리핑에서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풀풀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터무니없이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 나왔다”며 “김문수 후본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란 극우 성향 단체가 늘봄학교 자격증 지급증을 미끼로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모집·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
더불어민주당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국헌 문란 댓글 내란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온라인 여론조작을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와 진상조사,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팀 ‘자손군’은 ‘자해 손가락 군대’"라며 "MB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과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사태를 합친 것 같은 국헌 문란 사건"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극우 성향 단체가 댓글팀 '자손군'을 조직하여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해 단체 관계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 대표 손모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유사 기관 설치 금지 위반 등으로 고발장을 오늘 중 제출한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한 언론 매체는 손모씨가 대표로 있는 '리박스쿨'이 '자손군'을 만들어 운영하며 댓글 조작을 했다고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메타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숏폼 영상 편집 앱 에디트'를 출시한다고 테크크런치가 31일 보도했다.에디트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아이디어 ▲인스피레이션 ▲프로젝트 ▲레코드 ▲인사이트 등 5개 탭을 이용할 수 있다.에디트는 ▲그린스크린 ▲타임라인 조정 ▲자동 캡션 ▲오디오 라이브러리 ▲정밀 추적 컷아웃 ▲AI 애니메이션 ▲필터·이펙트 일괄 적용 ▲프레임레이트 조정 ▲정렬 가이드 ▲비트 마커 ▲30종 필터 및 트랜지션 등 다양한 툴들을
충북 과수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괴산에서도 발생, 도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주덕읍 2곳, 진천군 이월면 1곳, 괴산군 연풍면 1곳 등 도내 과수농장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괴산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병 사례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재부 1차관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코스닥 시장 육성방안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 제고,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강 실장은 “경제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감각
경기 광명시는 6일 오전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이 진행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순국선열의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시민과 연대해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이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민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며
경기 안산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단원구 원곡공원에 있는 안산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 참석자들은 추모를 위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및 추모공연과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공식행사 이후에는 시민
경기 군포시는 6일 오전 한얼공원 내 군포시 현충탑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념식은 하은호 군포시장과 각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군포시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및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