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애경그룹의 모태 기업인 애경산업 인수에 나서면서 태광그룹의 인수·합병 시계가 다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애경산업 뿐 아니라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도 참여하면서 업계에서는 이호진 전 회장이 그룹 전성기를 이끌던 2000년대와 유사한 전략이 재현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의 우선 인수 협상자로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인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사람인이 보유한 기업 고객 데이터를 사람인 AI 랩 빅데이터 기술로 임차 수요 기업을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가 가진 임차권 보유공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이를 위해 △디지털 임차-임대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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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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