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29일 취임한 유윤종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나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 맞춰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사후 처리를 잘하는 것은 당연하고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신임 청장은 울산 산업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 “산업수도 울산에 2만8000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이 범죄를 저지르면 강력범죄로 이어
유윤종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이 울산경찰청장 직무대리로 25일 임명됐다. 경남 하동 출신인 유 청장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경찰 주재관, 서울방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역임했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 경찰 주재관,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을 지냈다. 유 청장은 오는 29일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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