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경북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편 비용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21일 산격청사에서 경북우정청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물류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제특급우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유학생들의 생활 물류비 부담을 덜어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지역 유학생들은 대구 110곳의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에서 EMS 요금을 기본 10%, 우체국 앱 사전 접수 시 최대 13%까지 할인받는다. 유학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