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가 최근 수해 복구를 위한 쌀 100포를 시에 기탁하면서 ‘성금 재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기탁 물품 구입에 사용된 재원이 의원 개인 돈이 아닌 ‘업무추진비’였기 때문이다.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예산으로 성금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시의회 측은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아껴 마련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시선은 달랐다.일부는 “의정활동하라고 준 예산으로 생색을 내고 있다”며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의회가 언론에 관련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청도군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영양·마음·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총 9회차 과정이며 참여 대상은 지역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한국글로벌널리지는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 에스에이에스와 생성형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보안 위협이 더욱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실습 중심 보안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르는 것이다고 양사는 설명했다.양측은▲다양한 교육수요 분석을 통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및 물적 자원에 관한 협조 ▲정보
7일 오전 11시32분쯤 용인시 수지구 한 자동자 정비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명이 팔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를 포함해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후 12시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국민의힘은 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 대변인단까지 나서 “국민적 지탄 대상” “내로남불 시즌2”라며 일제히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 통합과 화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인사를 사면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큰,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인 사면에 반대
가야는 늘 신비에 싸인 나라였다. 〈삼국사기〉 같은 역사서도 없고, 유물이나 사료도 부족하다. 역사적으로 주목을 받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2023년 9월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송현동 경북 고령 지산동, 남원 유곡리·두락리 등 가야 고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김정미·서지연 선수가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조지아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준우승하며 대한민국 여자 사브르 종목의 8년 만의 쾌거에 이바지했다. 김정미 선수는 앞서 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