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시장이 대출규제 이후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울산 아파트 시장은 대규모 산업 투자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전세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실수요 중심의 시장으로서 차별화되고 있다.13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5대 광역시 가운데 울산만 유일하게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