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인 3일 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은 유족들은 실종된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표지석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다.유족들은 표지석 앞에 앉아 제사를 지내고, 표지석을 닦으며 4.3당시 사라진 아버지와 할아버지, 형님 등 가족들의 시신이라도 발견되기를 기원했다.또 행불인 묘역 한켠에 마련된 유가족 현장 채혈 부스에서 채혈에 동참하기도 했다.양부이자, 작은아버지가 행방불명됐다는 현봉환 씨는 "제가 작은 아버지 밑으로 입양이 되어 있다"며 "아버지께서 세무서에 근무하는 직원이셨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지를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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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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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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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희칼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직을 내려놓으시길 권합니다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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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네이밍 ‘THE LINE 330’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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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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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동해해경 방문…“현장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직원들 의견을 경청하면서 “국민 앞에서는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춘 해양경찰 모습을, 동료에게는 존중하고 배려의 마음을, 그리고 자신에게는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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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 한목소리…“지방이 주도하는 미래 위해 개헌·공공기관 이전 필요”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1일 지역 대선공약 반영 건의 등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는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8개 시·도지사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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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국회 법사위 통과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국회 법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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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어린이날 맞아 ‘2025 오월은 우리들 세상’ 축제 잇따라 개최
대구 달서구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5년 오월은 우리들 세상’ 축제를 주요 공원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본리어린이공원, 한샘청동공원, 용산근린공원 순이다. 첫 행사는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우리들은 자란데이(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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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SFTS 주의 당부
야외활동시 진드기를 주의하세요. 대구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온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