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석면 해체·제거 대상 학교로 분류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예산 배분과 인사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며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석면 제거 일정 연기, 전문상담교사 전직 임용 추진, 교육감 홍보 현수막 논란, 승진 관련 의혹 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현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광주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교 중 약 20%가 석면 제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교육청은 당초 내년까지 모든 학교의 석면을 제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