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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철 작가의 12회 개인전 ‘소금정원-石’이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작가는 해안가의 독특한 기암괴석과 염생식물을 작가의 시선으로 캔버스 위에 풀어냈다.바닷가에 서식하는 식물을 그린 그림은 은근한 정서적 각성을 불러일으킨다.작가는 수평의 바다로 이어진 자연의 지형과 풀, 나무, 바위, 모래 등 풍경의 요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바다와 인접한 그림 속 장소에는 검은 돌, 흰 파도와 푸른 물결이 보인다. 그리고 그 너머로 보랏빛, 붉은빛, 초록빛 등 다양한 빛깔의 꽃들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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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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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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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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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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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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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연 최대 150만 원, 대출금리 연 최대 3% 한도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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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숨통 틔운다”…강남구, 현장 간담회 진행
강남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구는 지난 9월 5일 도·소매업 분야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에는 K-뷰티·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차 간담회를 연다. 이어 10월 15일 반려동물산업, 17일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기업·상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업종별 맞춤형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형식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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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대행 “검찰 폐지, 위헌 소지 크고 권력 비대화 우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9일,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78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검찰이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폐지되는 현실에 매우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노 대행은 이날 오전 검찰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느꼈을 당혹감, 허탈감, 억울함, 우려를 떠올리면 면목이 없고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은 수사 등으로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다. 다만 밤잠을 설쳐가며 지켜온 가치와 노력이 송두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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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 개최… '말모이해요' 부른 꿈나무중창단 대상
경기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청소년재단 동요역사관이 주관한 ‘제1회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가 지난 26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말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130여 곡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무대에 올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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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과 "완전한 견해 일치"봤다는데…중국은 "협력 강화" 미묘한 온도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이 중국과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최선희 외무상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정상회담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