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입금된 거액의 도박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20대 A씨 등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10개월간 3100억 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대포통장과 유령법인 계좌를 이용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도박자금을 세탁해주면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주야 교대 근무로 조직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도박사이트로 입금되는 도박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일당 8명을 붙잡아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붙잡힌 8명 중 7명은 도박자금 세탁, 1명은 대포통장 모집 알선책 혐의다.도박자금을 세탁해 구속된 3명은 지난해 9월께부터 지난 16일까지 주·야로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은 도박자금 3100억원 상당을 유령법인 계좌 등으로 이체하고, 이중 11억5300만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텔레
미국 법무부가 가상 신원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세탁한 북한 IT 근로자 자금 770만달러를 압류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법무부는 지난해 4월 북한 근로자들 자금 세탁을 돕던 중국인 은행가 심현섭을 기소하면서 해당 자금을 동결했다.몰수 대상은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NFT,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도메인 등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지갑과 바이낸스 계정들에 분산돼 있다. 미국 법무부는 북한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악용해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며 이번 조치가 이를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윤바울 소방교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팔씨름왕 우승을 차지했다.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다.윤 대원은 “뜻깊은 대회에서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일원으로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해운대문화회관은 해운대문화회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을 24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개최한다.부산지휘자합창단과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로 전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김강규가 지휘를 맡는다.1부에서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주한다. 한명희 시인의 작품에 장일남이 곡을 붙인 ‘비목’을 시작으로 ‘민중의 소리’,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노래’가 이어진다.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미사곡인 ‘레퀴엠’ K.626이 연주된다. 악장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소의 독
통영시는 기상청이 올해도 역대급 폭염을 예고함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속 현업 종사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1청사 강당에서 통영시 산업보건의인 작업환경전문의 김윤규 원장을 초빙해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온노출에 의한 산업재해 사고사례 ▲온열질환 감시체계 및 통계 ▲온열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온열질환 예방수칙 ▲심폐소생술 및 고온순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부산 남구는 개청5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 러닝프로그램인 「남구 청년, 재미있RUN」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부산 남구는 6월 20일 저녁 7시30분 UN평화공원 일대에서 「남구 청년, 재미있RUN」2회차 러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이다.행사는 준비운동, 러닝, 마무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청년 20여 명이 함께 4km 구간을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
통영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0일 북신사거리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홍보 캠페인은 제5기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지막 활동으로, 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고립된 이웃에 대한 발굴을 독려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백태석 민간위원장은 “2년간 북신동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제5기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동안 진행되는 특화사업에도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임기가 마쳐도 우리 지역
울진군은 지난 6월 22일 울진군 관광택시의 500번째 탑승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주인공이 된 500번째 탑승객은 당일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팀으로, 깜짝 축하와 함께 5만 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념 촬영에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500번째 탑승객을 안내한 관광택시 기사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울진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저 또한 영광”이라며 “관광객들과 함께 웃으며 울진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