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은 가지를 태웠지만 뿌리를 꺾지 못했다.늦여름 바람 속, 은행나무의 새잎은 옥종 주민들의 질긴 생명력과 닮아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의 날을 맞아 이달 8일부터 섬·연안 지역의 생물다양성 연구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담아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한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이다.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우리나라 섬 지역은 전체 국토의 약 3.5%에 해당하는 작은 면적이지만 놀라운 생명력과 생물다양성이 높은 자연의 보고며, 우리와 미래
고래문화재단이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 작은미술관에서 김민혜 작가의 개인전 ‘시2선-Antaeus’을 이달 27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안타이오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작가는 상실과 균열 속에서도 회복되는 생명력과 회복력에 주목, 다시 피어나는 복원력의 가능성을 선과 초록의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 1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혜 작가는 오랫동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선’을 작업의 주제로 삼아왔고, 이번 전시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에 매달린 밧줄에서 영감을 받은
구미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제4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궁화의 날을 기념해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우리꽃사랑연구회가 주관하며,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과 색상, 연출 기법을 통해 나라꽃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무궁화가 지닌 생명력과 상징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8회 생명의 강, 낙동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낙동강, 생명의 연결고리’이며,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식물과 동물 등 생명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담아낸 작품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사진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에 한해 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낙동강 사진 공모전 누리집(ww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정길재 개인전 ‘사소한 시선 - Nature’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목판화가 지닌 수작업의 정서와 장인적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소박한 일상의 자연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작가는 나무와 꽃, 전원 풍경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생명의 형태를 단순한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평면화된 이미지 속에 자연의 생동감을 담아냈다. 목판화 특유의 촉각적인 질감과 시간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다. 작가는 수성 목판 물감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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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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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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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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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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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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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친구·친지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김해·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친구·친지에게 지역관광 할인권을 제공해 지방공항 인바운드 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한국공항공사는 부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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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당신의 꿈을 지지합니다”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인천 및 경기서부지역 청소년과 협력 기관 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꿈꾸는 아카데미'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에 대한 동기부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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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공직윤리 확산을 위한 청렴 행사 개최
iH는 지난 26일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청렴 가치 내재화 및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한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청렴유적지 답사와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를 통해 다산 유적지 곳곳을 탐방하며 정약용 선생의 검소한 생활과 백성 중심의 철학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공직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답사 이후 직원들이 참여한‘청렴 골든벨’은 청렴 관련 법령, 제도, 역사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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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대' 암각화
큰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으로 물에 잠겼다가 36일 만에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 등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반구대 암각화가 침수되는데 24일 오후 4시 기준 수위가 52.99m로 낮아졌다.사연댐은 반구대 암각화를 기준으로 대곡천을 따라 약 4.5㎞ 상류 지점에 있다.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이어서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 반구대 암각화까지 영향을 미친다.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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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 성황리 마쳐
22분전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가 26일 오후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과 공항·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첫 번째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양화열 인천국제공항공사 기획조정실장이 나섰다. 양 실장은 “인천공항은 98개 항공사와 53개국 177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면서 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디지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