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한 ‘경북형 소방중심 산불대응체계’를 수립해 발표했다. 단순한 장비 보강을 넘어 조직 재설계, 전술 정비, 공중 진화 체계 확립, 전문화된 교육훈련 기반 마련 등 산불 대응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대책이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말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대응체계의 조기 달성에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경북소방은 먼저, ‘권역별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설에 필요한 인력확보를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