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도내 업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한 업체에 견적서를 요청하고, 물품 구매 공문서를 보냈다. 다행히 업체 측이 문서 진위를 의심한 뒤 도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 결과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위조 공문서에는 허위 문서번호와 실존 공무원 이름, 부서, 전화번호 등이 기재됐고, 존재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새겨진 공인도 날인돼 있었다. 제주도는 유사 수법에 의한
충북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요구하는 것처럼 상인들을 속여 돈을 뜯어내려는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성명불상자들이 시청 자치행정과 등 공무원 2명의 명함과 실명을 도용, 상인들에게 접근한 뒤 자동문과 유리문, 철물점 물품 납품을 요구했다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사칭에 이용된 두 공무원은 해당 물품 발주 업무과 관계가 없는 직원으로 전해졌다.상인들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시에 직접 전화 걸어와 실제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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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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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에 특화안전센터 건립 추진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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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숲 텃논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 열어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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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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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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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독사 예방 위한 민관 공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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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시를 병들게 하는 불법광고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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