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의 김교흥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의 한병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공석인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4주전
더불어민주당이 3선의 김교흥 의원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또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의 한병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6일 여의도에서 상임위원장 재배분 여부를 비롯한 현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이날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이나 예결위원장을 야당에 양보할 것을 요구했다.양당 합의 불발에 따라 민주당은 27일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원장 등 현재 비어있는 상임위원장을 일괄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이 공석인 국회 상임위원장직에 이춘석·한병도·김교흥 의원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인선안을 공유하며 “내일 오후 본회의에서 선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내정된 인사는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이춘석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김교흥 의원이다.김병기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27일 본회의가 개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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