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여성문학단체인 문향회가 30일 제13회 문향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공모 작품 수는 800여편에 이른다. 시 부문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한원균씨가, 수필 부문은 김애자 수필가가 맡아 심사했다. 대상은 두 부문을 합쳐 1명만 선정됐다. 송우언씨의 시 ‘동살’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씨의 작품은 내면의 고요함과 따뜻함을 매우 정교한 이미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은 수필 부문에서 박인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