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에 영양군을 향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2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84세대, 13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산불이 번지 25일 급하게 몸만 빠져나오느라 당장 갈아입을 옷도, 먹을 음식도 없던 피해자들에게 각계각층에서 전달되는 구호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의성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모집과 모금활동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3월 22일 시작된 이번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군것질을 위한 용돈을 기부하기도 하고,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관들이 힘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을 챙겨오기도 했다.한 가정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을 마음을 담아 보내오기도 했다. 또한 몸만 겨우 빠져나온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인 치약·칫솔 세트를 직접 가져온 어머님, 쌀 포대에 컵라면을 담아온 부모
충북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는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5%나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청주가 726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음성 1070명, 제천 1053명, 충주 449명, 괴산 317명, 영동 106명, 옥천 70명 등이다.앞서 도는 지역인구 소멸방지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제도를 마련,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몸만 들어와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
23일 오후 3시,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여전히 그을음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마을 한복판에, 새 집들이 줄지어 섰다. ‘선진이동주택’. 이름처럼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집’이었다.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26명이 오늘, 19채의 작은 집에 둥지를 틀었다.“이제야 숨 좀 돌리겠습니다. 집은 다 탔지만, 오늘은 다시 사는 자리가 생겼습니다. 몸만 남았는데, 이렇게 살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입을 열던 이호운 명진리 마을 이장의 눈가가 붉어졌다. 무너진 집 앞에서 차마 울 수 없었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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