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 학교운영위·학부모위 관계자들이 산업폐기물 매립 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남울주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위원회 소속 학부모들은 16일 울산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생기게 되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주민투표를 실시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설명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고, 이러한 결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중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에 추진되고 있는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 시설에 대한 울주군의 입안 결정 신청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남울주 전체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모임인 네이버카페 남사모 회원들은 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위치에 건립되는 산업폐기물 매립 시설 설치 사업을 반대한다”며 “울주군은 당장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울주군은 전문가들이 입지 불가라고 판정한 위치에 소수의 찬성하는 주민들이 있으니 근본적인 입지 타당성 문제점을 배제하
환경부가 폐기물 매립제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일 울산시 소재의 산업폐기물 매립업체 ㈜코엔텍을 방문,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 장관은 산업폐기물 매립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민간 매립장 상부 토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폐기물 매립 제도는 ‘폐기물관리법’ 제정 이후 약 40년간 폐기물 성상 변화나 매립기술 발전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아울러 매립장의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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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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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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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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