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달궈진 철판 위에서 작업하다 보면 체감온도가 37~40도까지 올라간다. 조선소 현실에 맞는 휴게시간 보장이 필요하다."지난달 말부터 보름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10일 오후,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는 조선소 작업 현장 모습을 전하며 이렇게 당부했다.불꽃 튀는 용접이나 햇빛 내리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 동부지역에는 한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치솟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태양에 토양이 타 들어가며 농경지마다 가뭄 초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일 오후 5시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을 보면, 외도 34.2도, 대흘 34.0도, 제주시 33.9도, 한림 33.9도, 서귀포 33.6도를 기록했다. 제주시 구좌읍과 성산읍, 표선면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고 있다. 사진은 폭염경보 속 땡볕에 타들어가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한 참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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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초고층 대응 해법 담은 교육 영상 제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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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투자하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7일전
- 수업 변화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 이어져지난 7월 7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진산중학교 도서관 '지혜의 방'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인천 미디어리터러시연구회 주관으로 ‘창의적 협력학습을 위한 협업도구의 활용과 실제’를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워크샵에서는 ‘Wow-board’라는 교육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성을 향상시키는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와 시연 및 체험이 이어졌다.‘Wow-board’는 ㈜청운정보에서 개발한 온·오프라인 브레인스토밍 발상 도구이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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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거둬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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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등 농기계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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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직불금 다 어디로?”… 사육밀도 조정 혼란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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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정부정책에 인천 소매유통업 장밋빛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가 3분기 경기 회복에 뚜렷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여름 성수기 진입과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 특히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인천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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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차원,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 확인
최근 학생들이 ‘찜통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울산시의회 차원에서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 확인과 대책 마련이 이뤄졌다.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14일 시의회 3층 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청은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일부를 학교기본운영비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도 냉난방 전기요금의 경우 전년 대비 11억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전기요금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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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접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공공요금 및 4대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신청을 1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부담경감 크레딧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금액을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매출이 0원을 초과하고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국세청에 신고한 매출액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오는 11월28일까지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에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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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과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수상 8곳 선정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8개 업체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 선박 기술, 스마트 제조/생산기술, 산업안전관련 기술 분야에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총 52개 기업이 지원했다.센터는 심사를 통해 ‘선박용 CO2포집·액화 통합공정 AI 솔루션’ 등을 포함해 총 8개 팀을 선정했다.시상식은 지난 2015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당시부터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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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서시천 원추리 꽃길
초록이 쏟아지고, 노란 원추리가 반겨주는 구례 서시천 원추리 꽃길 걷기만 해도 더위가 식고 기분 맑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