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반덤핑팀'이 신설된다.한국의 덤핑방지 관세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건의하고 기재부가 집행하는 방식인데, 기재부 세제실에 별도 조직을 만들어 업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반덤핑팀은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적정성 검토, 해외 공급자와의 가격 약속 협의, 관세 부과 후 사후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이번 조직 신설은 무역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철강, 석유화학 등 저가 덤핑물품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중국산 철강제품 덤핑으로 우리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