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로 몸살을 앓은 인천 계양산에서 대규모 방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음 달 초까지 해발 395m 계양산 정상 일대에 '유인물질 포집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 포집기는 특유의 향이 있는 방향족 화합물 기반의 약제를 이용해 러브버그 성충을 유인·포집한다.국립생물자원관은 당초 유인물질 포집기 30대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계양산에서 러브버그 개체 수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장비 규모를 늘렸다.여기에 높이 3m, 무게 200㎏짜리 '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