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치령 문화제’가 지난 23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제례를 봉행해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충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고치령은 단종애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적 고갯길로, 사육신과 함께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돼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 단종을 그리워해 이 고개를 넘어 영월 청령포로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교차해 모시며 행사를 이어오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고치령에서 열리는 제5회 고치령 문화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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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애니 PV 티저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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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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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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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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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워터밤 발리 2025 (with K팝)
‘워터밤 발리 2025’가 9월 6일과 7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틀라스 비치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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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마트 제조혁신과 로봇기술
인공지능, 로봇기술, 데이터 기반 자동화가 결합되면서 스마트 제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조업은 공정 효율성 증진과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품질 관리와 공정 내 자율적 의사결정까지 가능해지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사람의 판단과 경험에 크게 의존하던 작업이 지능형 시스템으로 대체되면서 생산체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관리의 세밀화, 공정 유연성 제고에도 기여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로봇기술이다. 초기의 산업용 로봇이 반복적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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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지개 우산
가을비가 내린다. 먼지 날리던 땅이 젖고 있다. 한동안 쓰지 않던 우산이 필요해 우산꽂이를 열어보았다. 접이식 우산 사이로 무지갯빛 장우산이 보인다. 이 우산이 내 집에 있게 된 것은 몇 달 전 모임이 있던 날이었다.색이 곱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우산을 펼칠 때마다 무지개를 보는 것같이 기분이 좋아지던 우산. 평상시 쓰던 접이식 우산과 달리 접어도 부피가 있어 자리 차지를 한다는 점이 하나의 불편함이었다면, 쓸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기에 충분했다. 우산이 소중했던 또 다른 이유는 잃어버린 장우산이 늘 생각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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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종종 여행에 비유한다. 여행에서 지도는 길을 안내하고, 길 위의 발걸음은 여행의 의미를 완성한다.그렇다면 성격은 지도일까, 여행길일까.성격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의 방향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길을 걸어가게 하는 동력이 된다.이번 글에서는 진로와 관련된 성격유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진로 탐색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홀랜드 검사다. 이 검사는 인간의 성격과 직업 환경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단순히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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