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치러진 4·10총선 당시 수원지역 최대 핵심공약은 수원 군 공항이전이었다. 여야 후보자들 모두가 수원 군 공항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고, 그 표심은 당선자들의 공약으로 향했다. 군 공항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게 하겠다는 게 당선자들의 포부였다.그러나 그리 녹록지는 않다. 2017년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로 결정된 후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화성지역 반대여론이 뜨겁다. 지역 개발 논리 등의 검증 없이, 소음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다.수원 군 공항은 제10 전투비행전대로 1951년 9월 창설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