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언어장벽과 필수 정보 부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감이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현장 문제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39건이 접수돼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수소 트램을 충전할 수 있는 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 교통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공항, 터미널, 항만, 수소도시, 산업단지 등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 및 저장시설, 주차장, 편의시설, 수소 생산설비 등을 복합적으로 갖추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초부터 한국가스기
울산시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디자인 개선 사업이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효과를 확인한 뒤 이를 민간 부문까지 확산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공공건축물 안전디자인 개선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건축물 안전디자인 기본 지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지침은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건축물의 사고 예방과 범죄 억제를 위한 환경설계 요소를 체계화한 것이다.시는 건축사협회 등 민간 건축 관계자들과 협업해 민간 건축물에도 지침 적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상업시설, 주상복합, 오피스텔, 병원, 교육시설 등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주력 산업 분야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계별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수혜기업의 매출성장과 고용창출 효과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단계별 지원대상으로는 △초기·잠재기업 △예비선도기업 △혁신선도기업
울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온 검진학교’를 운영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10일까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온 검진학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총 3017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상 학교는 대현중, 동평초, 남창고, 내황초, 천상초, 울산초, 남외초, 화봉중, 현대고, 성안초, 월평중 등으로 초등학교부터 고
울산시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정보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위치한 ‘울산책방’에서 ‘온기나눔 도서기증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기증은 울산시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책을 기증받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재기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증된 도서는 울산시에서 검토 및 분류 작업을 거친 뒤, 지역 내 독서 접근성이 낮은 소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 정보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나눔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수산업경영인 선발 1차 모집에 이어 2차 추가 선발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추가 인원 배정에 따라 ‘2025년 제2차 수산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1차 모집에서 6명을 선발한 데 이어, 우수경영인 1명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어업에 종사할 의욕과 잠재력을 갖춘 청장년을 발굴해,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정책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가 공동 추진
울산시가 2045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수도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지역개발에 대응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부의 울산권 맑은 물 공급대책은 10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한데다, 올해 1분기 울산 지역의 강수량이 예년의 14%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가뭄이 극심해짐에 따라 ‘맑은 물 확보’가 시급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울산시 공고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28억6800만원을 들여 18개월간 ‘수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울산 전역을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 내 조성된 세계적 조경가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전문관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자연주의정원 관리 전담 녹지직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아우돌프의 현장 방문 당시 직접 제안한 관리체계 정비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그는 전반적인 생육 상태에는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정원의 철학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전문적 식물 관리가 가능한
16시간전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1인 창업 등의 분야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로 평가받던 울산시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주력한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수도 울산에서도 창업 생태계의 다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울산시와 울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권태호 울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 담당 부서의 긍정적 검토의견으로 회신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이 존재하지만, 울산 기업을 한정해 세부적인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서면서 창의·전문성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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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진달래 사진관' 개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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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 미국 멤피스와 축제교류 협약 체결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홍성에서 개최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의 3대 바비큐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월 14일 오후 6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미드타운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멤피스 인 메이 개막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맥 위버 회장과 축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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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아동 돌봄 공백 해소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호점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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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와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전라남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고흥군이 역대 최초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이다.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압도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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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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