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열차사고의 작업계획서와 실제 작업자 이름이 불일치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도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무궁화호 열차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는 선로 점검 중이던 작업자 7명이 열차에 치이면서 발생했으며, 피해자 중 1명은 코레일 소속, 나머지 6명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자 1명과 부상자 중 1명은 당초 작업계획서에 포함되지 않은 대체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선로 인근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달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사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사고는 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곡선 구간' 직후 사고가 났고, 사고 열차가 소음이 적은 전기열차였던 점도 사고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고 발생…사망자 2명 모두 '하청업체' 소속19일 오전 10시 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가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자 7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 2명, 중상 4명, 경상 1명이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수해지역 비탈면에 대해 안전 점검 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한 상태다.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하며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 되고 있다.사망자 2명은 청도 대남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 사고로 3명의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5일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한국인 여성 1명은 중상을 입어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부상자는 현재 수술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외교부는 현지 당국의 조사에 근거해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지만, 추가 확인 과정에서 사망자 2명을 파악했다. 외교부는 "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이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부상자 지원과 피해자 가족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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