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 제256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상임위별 소관 조례안 등의 심사와 현장 활동 등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울산시 어린이안전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울산시 어린이안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6개 분야, 28개 과제로 구성된 올해 예산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인근 카페 산문갤러리에서 월하 큰스님의 글씨와 그림 등을 전시하는 소장전이 이달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윤명순 월사 갤러리 대표가 30여년간 소장해 온 불교 서화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다. 전시에는 큰스님들의 글씨와 그림 뿐 아니라 불교적 심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서예와 사찰 문화예술품도 선보이고 있다. 윤 대표는 과거 유치원을 운영하며 예절교육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다도와 불교, 그리고 선의 세계에 이르게 되었고, 수행의 도움을 얻
송문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Layered Moments: 겹쳐진 순간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자연의 이미지들을 통해, 겹쳐진 시간과 감정의 층위를 사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내걸렸다.송 작가는 “찰나의 빛, 스쳐가는 바람, 그 아래 조용히 피어나는 자연의 장면들 속에 말없이 쌓여가는 수많은 순간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전시 작품은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는, 다양한 시공간이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감정의 풍경을 시적으로 담아낸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4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미술인 축제인 ‘제3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에 시민과 미술애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4전시장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방문해 여러 장르의 작품 570여점을 감상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고, 미술애호인들은 그림의 완성도와 기법 등에
경주의 봄 햇살은 유난히 단단하고 고요하다. 경주의 박물관은 다녀갈 때마다 새롭지만 이번만큼 인상 깊은 방문은 없었다. 고도 경주에서 고려 도자기를 마주한다는 건, 시간의 층위를 넘나드는 일처럼 느껴졌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는 단지 고려 도자기를 진열해둔 전시가 아니다. 그것은 푸른 형상으로 구현된 고려인의 감각과 사유, 그리고 삶의 결이 녹아든 시간 여행이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그 시작은 ‘그릇에 형상을 더하여’였다. 고려 상형청자의 뿌리가 통일신라 경주에 있었음을 보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담소창작스튜디오가 지난해 6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전시를 열고 있다.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담소창작스튜디오 갤러리 303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연옥 작가의 개인전 ‘몸 숨’이다.이번 전시는 생명과 세계를 잇는 존재의 흐름을 탐색하며, 그 안에 내재된 감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됐다.작가는 식물을 기르는 경험을 통해 시간과 존재를 체감하는 새로운 방식에 눈뜨며, 이를 추상적 언어로 변환하여 회화 작업의 주요 동기로 삼아왔다. 전시의 작품들은
“화마가 할퀴고 간 산청이지만 지역사회와 군민이 힘을 모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을 찾아 우수한 관광자원을 많이 이용해 달라.”2일 이승화 산청군수가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경남도내 시장, 군수, 공공기관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승화 군수는 함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 이승화 군수는 황매산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황매산을 찾아 행사에 참
제103회 어린이날인 5일 제주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어린이날 대축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는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전 9시 30분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리고, 2부 행사로는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활동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HAPPY! 아이사랑 큰잔치'가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전 9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된 후, 2부 행사에
제주의 계곡에서 이색적 풍류를 만끽할 수 있는 '방선문 축제'가 2일 신선이 찾는 곳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오라동 방선문 계곡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제주시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이 주최하고, 방선문축제위원회이 주관한 이번 '제22회 방선문 축제' 2일과 3일 이틀간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신선님도 촘꼿덜도 얼싸덜싸 벵삭벵삭’. 무사안녕 행복기원제와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취지다. 축제에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5월, 집 안의 분위기를 바꾸거나 가까운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채로운 전시회들이 반가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서울 전역에서는 리빙 전문 전시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 전시, 감성적인 사진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설렘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계절의 전환 속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한다.리빙 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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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14일 드래프트
PBA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는 한 시즌동안 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자리다. 각 구단들은 보호 선수와 방출 선수를 결정한 후 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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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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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안, 美 민주당 내부 반발로 암초…규제 논쟁 격화
미국 민주당 내 친암호화폐 성향의 상원의원들이 공화당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반대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4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9명은 공동 성명을 통해 법안이 여전히 여러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수정이 없을 경우 법안의 절차적 표결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루벤 가예고, 마크 워너,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앤디 킴 의원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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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립학교장회, 어린이날 맞아 전국 사립초에 마스크 10만 장 지원
대한사립교장회 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사립초등학교에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교육계에 따르면 대한사립학교장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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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추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에 선정
경기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산시는 단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1유형에 지원해 선정됐다.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회변화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오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복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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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인돌봄지원플랫폼, 홀몸 어르신에 따뜻한 어버이날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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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경남은행의 후원을 받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로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온정과 정서적 지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플랫폼 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어르신 가정 7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직접적인 돌봄과 정서적 유대 형성에 나섰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가족의 방문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 15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점심 외식, 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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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여천천 마을축제, 자연과 세대 잇는 소통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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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도심을 흐르는 여천천에서 자연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제2회 여천천 마을축제’가 오는 17일 여천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세대통합형 문화축제이자, 여천천 정원화 사업과 연계한 자연친화형 마을축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남구의 중심 하천인 여천천을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작은 물길에 담은 마을이야기’라는 키워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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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대상 현장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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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이 5월 9일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울산 남구 삼산중로 소재 작업장에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생산 현황과 설비를 공유하고, 두 시설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역할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인쇄물, 옥외광고물, 쇼핑백, 판촉물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견학에 참석한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방식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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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중고생 대상 ‘공교육 토론아카데미’ 운영…미래 핵심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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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0일부터 4주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44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는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토론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모형을 확산하고 학생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토론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중등 토론전문교사 25명을 강사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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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램파드㈜, 투자협약 체결··· 민선 8기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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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민선 8기 1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기업은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SW 개발 기업인 램파드㈜다.수원시와 램파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램파드㈜ 김신규 대표, 정상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램파드㈜는 본사를 수원 광교로 이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2016년 설립된 램파드㈜는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분석 솔루션인 ‘램파드’를 개발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