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지역 건설산업 현황 실태조사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는 국가통계포털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실적보고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2025년 3월 기준 울산지역의 건설 수주는 6,012억 원으로, 전년 동월 4,983억 원 대비 20.7% 증가해 약 1,030억 원이 늘어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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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2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6월 인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1,705세대로 나타났다.전년 동월 예정 물량인 1,612세대와 비교하면 5.8%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1만295세대, 부산 4,552세대, 충북 2,098세대, 서울 1,865세대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내달 인천에서는 청라국제도시에서 대단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주요 단지는 서구 청라동 청라피크원푸르지오 1,056세대로 인천 전체
지난 4월에도 제주지역 산업활동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생산 지표는 두 달 연속 후퇴했고, 재고는 1년 전보다 20% 넘게 더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도 석 달 연속 줄어드는 등 내수 부진의 그림자가 여전히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30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전월 -4.7%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이 가운데 제조업은 3.2% 줄었다. 의약품을 비롯해 비금속광물(-16.
울산 수출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조치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이중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줄면서, 자동차·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울산의 핵심 수출 품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설상가상으로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은 한층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수출 의존형 산업 구조의 한계가 다시금 드러난 셈이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
한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 울산 경제가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이어진 미국 상호관세 이슈로 지난 4월 울산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다.울산항의 물동량도 예년만 못하다. 올해 3월 울산항 화물처리 실적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7% 이상 줄었다. 1분기 전체로 봐도 1년 전보다 5% 넘게 감소했다.경기가 침체하자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역시 장기간 이어진 소비 위축으로 매출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해 연쇄 충격을 받고 있다.울산지역 주력산업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조선을 제외하고
제조업 도시 울산이 깊은 소비 빙하기에 빠져들고 있다. 제조업 경기의 부진과 내수 침체가 심화되며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이 여파로 자영업 폐업이 줄을 이으면서 골목상권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소비 진작 대책 없이는 울산 경제가 장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9% 하락한 81.8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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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악성 미분양의 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주택 경기 선행 지표로 불리는 인허가는 늘었지만 동행 지표인 착공 실적이 저조해 수년 내 공급 부족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34세대로 전월 1,650세대 대비 1.0% 감소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올 1월 1,707세대, 2월 1,679세대, 3월 1,650세대, 지난달 1,634세대로 3개월째 감소 추세다.다만 전년 동월 611세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2025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가 2,017만 8천 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30만 6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5월 29일 발표한 「2025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용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종사자 수 증가세는 2023년 9월 이후 2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입·퇴사자 현황, 산업별 고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로, 국가 고용정책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5월 제주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2,0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5월 수출 실적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5월 누계 수출액은 1억 574만 달러로, 5월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종전 6월 누계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실적을 한 달 앞당겨 초과 달성한 셈이다.올해 제주 수출은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며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누계 기준
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25. 5월 경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3% 증가한 40.4억 달러, 수입은 △6.5% 감소한 19.5억 달러로, 무역수지 20.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수입은 2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이었다.수출의 경우 주요 수출품목 중에 기계류와 정밀기기, 승용차, 선박 등은 증가, 철강제품, 전기전자제품 등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전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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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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