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술자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남성 경찰관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조사를 받는 등 최근 울산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찰청 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에 ‘남자 직원이 울산경찰청 여자 화장실에 있는 세탁기를 사용했다. 건조물침입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여성 경찰관이 울산경찰청 수사동 4층 여자화장실 세탁기에 남성용 세탁물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본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울산경찰청은 신고 대상으로 지목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A경정을 조사하고 있다.A
2023년의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제주, 경기 화성 등 여러 곳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사 사망과 휴직, 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교사를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하는 악성 민원인 대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실효성 있게 마련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사태는 자칫 공교육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악성 민원인의 의미 ‘악성 민원인’은 법률상 용어는 아니다. ‘민원처리법’과 같은 법 시행령 등을 토대로 유추하면, 악성 민원인이란 폭언·폭행,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의 소지, 목적이 정당
충북 옥천에서 장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쯤 옥천군 청성면의 장인 B씨 집에서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지난해 1월 발생한 흉기 피습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고 관련 의혹에 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이재명 당시 대표의 피습 사건을 축소·은폐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당 대표였던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유부녀 A씨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 16일 그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최씨의 행위에 대해 사후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지난 18일 승인했다. 법원은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긴급응급조치는
일본 도쿄 한복판 주택가에서 40대 한국 국적 여성이 괴한에게 흉기로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세타가야구 노자와 2초메 거리에서 “피를 흘린 여성이 쓰러져 있다”, “젊은 남성이 도주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0번으로 접수됐다.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피해 여성은 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 여성은 40세의 한국 국적 자영업자로 확인됐다.목격자 진술에
제주에서 같은 버스를 탔던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0대 ㄱ군에게 장기 4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ㄱ 군에게 치료 감호 처분도 내렸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ㄱ군은 지난해 9월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에서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여 경찰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중구 태화동의 한 술집에서 중부서 소속 직원 3명이 모여 식사하던 중, 이 가운데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술집 안에서 고성이 오가고 소란이 커지자 손님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서 흉기를 든 정황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소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며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규정에 따라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된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최정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옷가지 등에 불을 붙여 아파트 밖으로 던지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여러 차례 창문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다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유치장 내에서도 계속 난동을 부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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