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체감 난도는 수험생 학력대별로 뚜렷하게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최상위권은 영어, 중상위권은 수학, 중위권은 국어에서 가장 점수 하락 폭이 컸다.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 5170명의 가채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290점대 수험생의 평균 영어 점수는 93.4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국어, 수학, 탐구보다 낮아 최상위권이 네 과목 중 영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범위를 250점대 이상으로 넓혀도 영어가 가장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지난 15일 마무리됐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지난 3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2차전 불과 45분 만에 2골을 터트리며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제주SK는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이 종료된 현재, 2-0으로 리드하고 있다.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제주SK는 현재 1,2차전 합산 스코어 3-0으로 앞서있다.제주는 경기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골을 터트렸다. 전반 55초, 수원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김승섭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제주특별자치도 여성 공직자 모임인 ‘참꽃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제주4·3을 소재로 한 영화 ‘한란’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감도 다졌다. ‘한란’은 제주4·3 당시를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연대의 가치를 담아낸 영화다. 정은주 회장은 “한 해 동안 애쓴 여성 공직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문화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제주 역사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