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과 관련해 90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신속한 명예회복을 위해 직권재심 청구에 나섰다.합동수행단은 16일 생존 수형인인 90대 A씨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했다.A씨는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희생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4·3특별법에 의한 특별재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이를 알게 된 합동수행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A씨를 찾아 관련 진술과 자료 분석 등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지난 13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집회는 지난해 7월 열린 ‘행복 집회1 알게 하리라’, 12월 ‘행복 집회2 구원하리라 구화만사성’에 이은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2025년 1분기를 돌아보며 빛나는 구역과 사랑·축복이 넘치는 ‘구화만사성’ 안드레지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울산·진주·창원·제주·김해교회가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지파 전체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꾸
일본의 한 걸그룹이 한국 걸그룹 '카라' 멤버 고 구하라를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일본 걸그룹 '파이비'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게시물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를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2년 전 시정홍보위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날, 막연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발대식에 참석했다. 당시에는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열정만 있었을 뿐, 홍보에 대한 요령이나 기술은 부족했다. 그런 부담을 갖고 있던터라 그날 김두겸 시장이 해주었던 말은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시정 홍보는 결국 울산 사람과의 소통이다.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에 의미 있게 다가가는 것이 핵심하다.” 이후, 시간이 흐르며 시정 홍보의 의미를 깊이 알게 되었고,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
충북 제천 장락초등학교는 14일 6학년 166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김진수, 채수훈 강사를 초청해 초등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도박의 의미, 도박 중독이 초래하는 위험을 알리고 건전한 취미와 게임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례 안내와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6학년 최연재 학생은 “도박이 게임과 차별된다는 것과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취미와 놀이로 자신을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조종
세무 업무를 맡은 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가 붙은 금액을 납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지방세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제도이다.지방세 자동이체는 세금을 정해진 날짜에 자동으로 이체하도록 설정하는 서비스이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번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송금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때문에 납부 기한 경과로 발생하는 가산금 부담도 피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 1장 당 5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러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서는 곳에는 자연스럽게 마을과 도시가 생겨났다.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를 제외하고 러시아인의 삶의 이 철도를 중심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러시아 내에서의 인구 이동을 살펴보면 철도 주변으로 형성된 도시를 중심으로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는 동서의 도시로, 특히 수도가 있는 서쪽으로의 이주를 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러시아인의 경제활동 대부분이 러시아 남부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단적인 실례다.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이야기하다 보면 대부분
절도범을 잡아야 할 현직 경찰이 오히려 절도행각을 하다 붙잡혀 물의를 빚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1일 남부서 소속 모 지구대 A 순경을 절도 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지난달 남구의 한 술집에서 주취 상태로 옆에 있던 시민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시민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시민이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됐다. 다시 가게로 돌아갔으나 이미 피의자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는 사라진 상태였다. 가게 주인에게 내
강명구 국회의원은 최근 구미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청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를 운영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된 상담소는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 삼십 여명이 찾아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한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는데, 상담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이제는 전세사기를 보다 잘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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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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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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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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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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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 국회 제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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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강원FC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데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 체육인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병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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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金 지지' 등판에, 민주당 '땡큐'…"이참에 유세도 하길", "본인 귀책사유 대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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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고공농성 노동자들을 만나고 여성정책 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 맞춤형 정치 행보를 보였다. 권 후보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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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스테이블코인' 시대 오나…암호화폐 규제 강화 전망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함에 따라, 검열에 강한 일명 '다크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정부의 간섭이 없어 다양한 그룹에서 자산을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곧 각국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을 것"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세금이 자동 징수되고, 정부 규정에 따라 지갑이 동결되거나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