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오후 7시경, 동해시 도심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 입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래 여름철에 주로 나타나는 황금박쥐가 이른 봄에 출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보기 드문 희귀성과 상징성 덕분에 ‘보이면 행운’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황금박쥐는, 학명은 ‘붉은박쥐’지만 선명한 오렌지빛 털과 검은 날개가 빛을 받으면 황금처럼 보여 ‘황금박쥐’라 불린다. 암컷 한 마리에 수컷이 40마리에 이를 정도로 성비가 불균형하여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너와 내가 함께 걷는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도슨트와 함께 걷는 동해소금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역사, 문화 해설이 어우러진 도보 체험으로, 걷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는 5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동해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코스는 쇄석장을 시작으로 금곡호, 라벤더정원, 청옥호, 거인의 휴식까지 이어
동해문화원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인문 자산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25 동해학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오는 4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동해학아카데미는 동해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인물, 환경 등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실천적 교육과정이다. 올해는“지역의 숨결을 읽는 인문학의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AI시대의 문화예술경영,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치, 건강한 육체와 문화의 연결성, 추암 일대의 문화유산 해석
동해 공해상에서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국내로 밀수한 선장 A씨 등 7명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일행은 지난달 1일 외국 국적 선박에서 레드 킹크랩 4300㎏을을 넘겨받아 포항 구룡포항으로 은밀히 들여온 혐의로 선장 등 4명을 구속하고 운반, 판매한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해경은 수사 과정에서 러시아산 털게 1100㎏도 압수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밀수 행위는 상거래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만큼 세관·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운항관리센터는 2025년 봄 행락철과 강릉-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씨스타5호의 11일 운항 재개를 대비하여 지난 10일, 관내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특별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강릉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여객선의 기관점검은 물론, 소방·구명 장비, 통신·항해 설비 등 전반에 걸친 점검이 이뤄졌으며, 특히 공단에서는 항공 드론을 활용하여 평소에 점검이 어려운 고소 안테나 구역 및 선외 선체 점검을 시
강원관광재단은 2차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팸투어를 지난 23~24일 강원 네이처로드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팸투어에서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양양 낙산사, 양양서피비치,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 정동진 심곡항 바다부채길, 동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삼척 추암해변 등 강원 동해안의 대표 명소를 찾아 콘텐츠를 만들었다.특히 친환경 여행 분위기에 맞춰 전기 렌터카를 타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드라이브 여행을 경험했다.강원관광재단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감성적 마케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절별, 권역
지난 8일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청상아리가 잡히는 등 최근 동해 연근해에서 대형상어 혼획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 연근해에 자주 출현하는 상어류에 대한 연밀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해안에서 대형 상어 출현이 급증하면서 수과원은 지난해부터 ‘대형 상어류 분포 현황·생태학적 특성 연구’를 긴급 현안 대응 과제로 선정, 수행해왔다.특히 올해부터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상어 분포 현황·생태 변화 등에 대한 정밀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과원
울릉군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5대 핵심 건의 사업을 마련해 24일 정치권에 전달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울릉군의 전략사업은 울릉공항과 사동항 개발, 에너지 전환, 국제 마리나항만 조성,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은 섬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안보와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를 담고 있다.울릉공항은 동해 상에서 유일한 항공 교통 인프라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항공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예정된 항공기 운항 기준에 맞춰 활주로 연장과 안전구
동해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간, 겨우내 산재한 방치 폐기물과 날림 쓰레기 수거는 물론, 관내 주요 사업장 및 도로변의 염화칼슘과 흙먼지 등을 제거하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기간 동안 관내 40여 개 기관 및 기업체, 2138부대 등 군부대, 약 60개의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동해시 지역 주민 약 700명이 참여해 사업장 주변, 공원 비탈면, 하천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진행했다.특히 4월 3일은 ‘동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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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53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3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42분만인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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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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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일반지능(AGI),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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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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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유럽법인, 네덜란드 'Wheel of Retail' 어워드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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