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대표 농산물인 벌꿀참외가 서울 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칠곡군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6회 칠곡군 참외품평회 및 퍼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시민과 외국인을 포함해 약 5천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는 칠곡군 농업인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개장과 동시에 직거래 판매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준비된 벌꿀참외 약 2톤이 2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현장 판매 종료 후에도 추가 구매 문의가
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오브더룸이 오는 6월9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지난달 25일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EQL 성수에서 열린 한국 런칭 기념 첫번째 팝업에는 행사 기간 내내 결제를 위한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오픈 당일을 포함한 첫 주말에는 EQL성수 방문자 수가 약 1만7000명으로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 프룻오브더룸이 집객에 기여했음이 증명됐다. 이번 롯데월드몰 팝업은 성수에 비해 약 5배가량 넓어진 30평 공간을 브랜드 심볼인 과일을 모
정치는 타협의 예술이라고 했다. 그러나 요즘 국민의힘을 보면 타협은커녕, 줄다리기하다 줄이 끊어지는 형국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명분으로 ‘강제 교체’ 시나리오를 밀어붙이려는 모양새다.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단순한 전략적 판단을 넘어 정당의 정체성과 내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김문수 후보는 비록 비주류이자 독자 노선을 걸어왔지만, 절차를 거쳐 선출된 후보다.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후보 교체를 압박하는 행위는 ‘당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6월 3일, 경북 북부지역 안동시와 예천군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청년층,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손을 맞잡은 노부부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유권자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한 표에 담았다.안동시는 73개 투표구에 133,318명의 유권자가 등록돼 있으며, 예천군은 18개 투표구에서 46,670명이 투표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일부 투표소에는 투표 개시 전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특히 안동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도내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7만1681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12.68%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12.34%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출근시간 전부터 투표소로 발걸음이 이어졌고, 점심시간인 낮 12시 쯤에는 식사를 마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한편 전국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라남도가 23.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1.52로
12년 만에 위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 전남 영암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난달 말, 영암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줄이 있는 노트에 베트남 말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 내려간 김나영 학생은, 베트남에서 13년 동안 살다가 3년 전 입국했고, 올해 2월 전입신고와 함께 영암군민이 됐다.김 양이 편지를 쓴 이유는 “제게 여러 번 오셔서 많은 것들을 도와주시는 영암군청 사례관리사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서”다.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양은, 3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외
“충청권에서도 만화 행사가 열리다니 꿈만 같아요. 이제 더 행복하게 덕질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난 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오스코 앞에는 대규모 만화 행사인 코믹월드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만화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서브컬쳐 행사 중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그동안 주요 도시에서만 열리던 만화 행사가 충북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덕후’들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
기업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가동되는 조직은 언제나 홍보팀이다. 위기관리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준비돼 있다면 초기 대응은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매뉴얼만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보 경쟁과 자극적 이슈 발굴을 좇는 언론, 뉴스에 민감한 여론 등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는 순발력 있는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현장 감각이 절실히 요구된다.위기 상황에서 PR의 역할은 기업의 입장을 외부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기업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가동되는 조직은 언제나 홍보팀이다. 위기관리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준비돼 있다면 초기 대응은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매뉴얼만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보 경쟁과 자극적 이슈 발굴을 좇는 언론, 뉴스에 민감한 여론 등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는 순발력 있는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현장 감각이 절실히 요구된다.위기 상황에서 PR의 역할은 기업의 입장을 외부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울산에서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이 기록됐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 ‘조용한 수고’ ○…울산 남구 대현체육관에 마련된 대현동사전투표소. 입구부터 투표소 안쪽까지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조끼를 입은 여성들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바로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 평소에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보조하거나 화재 예방 캠페인에 나서는 이들이 이날은 투표 안내 도우미로 나섰다. 유권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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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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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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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원 문화강좌, 강원미술대전서 우수한 성과 거둬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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