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유권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누가 뭘 하겠다는 건지, 뭘 믿고 뽑아야 할지.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기술, 사회, 복지, 국방이 한 데 섞인 각 후보의 공약집은 마치 정치판 넷플릭스 같다. '이거 진짜 하려는 거야?' 싶은 신박함마저 있다. 짧지만 그래서 더 치열한 대선판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내놓은 이색 공약들을 살펴본다.이재명 후보 '모두의 AI' '원화 스테이블코인' 눈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AI와 친하다. 'AI 고속도로'니 '모두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