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최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TF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및 건설사고대응팀장, 고용부 김원호 건설산재예방정책과 연구관을 비롯해 20여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TF 회의는 포스코이앤씨, 동문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분석 및 대책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토부의 추락사고 예방대책 추진과제 중 3개 분야, 10개 세부과제, 39개 과제에 대한 이행
내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충북도 정무특보 출신의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이 중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직원들에게 사적 지시와 부적절 언행 등 이른바 ‘갑질’과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고용노동부가 중징계 조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29일 노동부가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실에 제출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 6∼7월 최원장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대한 감사 결과 이같이 조처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 원장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및 정관상 목적과 사업 범위인 노동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합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쿠팡 울산 서브허브에서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CLS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 서브허브는 울산 지역 쿠팡 배송캠프에 입차한 기사들이 배송할 상품을 배송지별로 분류하는 물류 거점이다. CLS는 업계 최초로 수천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금속노조 사업장에서 지난해부터 부당노동행위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당노동행위로 동남정밀 사측이 쟁의행위 기간 중 자격증이 없는 산업연수생 외국인에게 3.5t 지게차 운행을 시켜 쟁의행위를 방해한 점,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을 위반해 연차 사용 시 3일 전에 신청할 경우에만 승인하도록 한 점, 세진메탈 사측이 조합원의 파업 복귀 이후에도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한 점 등을 꼽았다. 노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최근 오산시 소재 롯데건설 양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장시간 옥외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 및 휴식시간 부여 등 현장의 폭염 관리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김규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며 “특히 여름철은 고령 노동자 등 산재취약 노동자에 대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정부 제출안 그대로 총 1조 5,837억원 규모로 의결됐다. 이번 추경으로 고용노동부 총 예산은 37조 2,092억원에 달하게 됐다.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청년 일자리 확대, 체불근로자 및 저소득층 지원 등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전체 11개 사업 중 10개가 증액됐으며, 단 1개 사업은 감액됐다.주요 항목 중 구직급여는 건설업·제조업 중심의 실업자 증가에 대응해 1조 2,929억원이 증액돼 약 18만 7,000명의 실업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7월 한 달간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업주에게 근로자가 폭염, 한파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의무를 부과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법률이 6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제정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섭취 ▲바람이 통하고 그늘진 곳 ▲폭염특보시 휴식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발생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에어컨,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추가지원 한다고 6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설비 및 물품 본예산은 200억 원이었으나 4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으로 150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추경으로 우선 지원받는 사업장은 옥외작업이 많거나 작업장의 내부 온도가 높은 건설, 조선 등 제조, 폐기물처리, 물류 등 폭염 고위험 업종에 속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방안으로는 폭염 영향예보 제공과 폭염 안전
대구 서구·남구·달서구·달성군 및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이 노무관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벌여 수십 개 사업장에서 체불 사항을 찾아냈다. 13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노무관리가 취약한 관할 내 30인 미만 사업장 70곳, 건설 현장 8곳 등 78곳을 대상으로 ‘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 활동을 벌여 76%인 59곳에서 총 1억7000여 만원의 임금 등 체불 사실을 적발했다.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임금 체불이 1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퇴직금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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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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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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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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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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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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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는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사업’에 참여할 AMC 공모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 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초기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이 앵커리츠를 활용해 선투자함으로써 부동산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앵커리츠는 LH를 통한 2천억 원 출자에 민간 출자, 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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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 생산 늘고 소비심리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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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업기술원,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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