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연말을 맞아 울산 이웃의 ‘따뜻한 겨울’ 위한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동구청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독거 노인 200가구에 겨울용 차렵이불을 전달했다. 회사는 혹한기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독거 노인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구입 비용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한화오션이 연말 성과급을 원·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하며, HD현대중공업의 동참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청장은 지난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화오션이 연말 성과급을 원하청 차별 없이 동일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바람직한 기업문화”라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도 같은 결단에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국내 조선산업이 미국 조선·국방산업 진출 등을
HD현대중공업의 황태환 전무가 2025년 12월 4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주식 243주를 신규 보고했다. 이번 보고는 HD현대미포의 흡수합병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을 처음 보고한 것이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황태환 전무는 HD현대중공업의 보통주 243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수는 이전보다 243주 증가했다.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2월 4일 오후 2시 2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1만3000원 하락한 5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을 보면, HD현대중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로보틱스와 합심해 로봇·AI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 자율 운영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본관에서 HD현대로보틱스와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중공업의 산업 패러다임이 로봇과 AI 기반 스마트 제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조선업 전반의 수작업 중심 공정을 혁신하고, HD현대의 ‘FOS’ 프로젝트와 연계해 로봇·AI 기반의 자율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26대 임원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5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7777명 중 7068명이 투표한 가운데 기호 1번 백호선 후보가 2646표, 기호 2번 김동하 후보가 3356표를 각각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개표 결과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노조는 오는 25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백호선 후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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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6년 연속 획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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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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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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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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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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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복합교육체육센터' 2030년 개관 목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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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 착공이 공식화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속초시의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에서 속초중학교 이전사업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중학교 조양동 이전 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속초중학교 이전 후 체육관을 철거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인 복합교육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속초시의 연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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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 성료… “실패 속에서 배우는 진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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