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3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두고 첫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원들의 시큰둥한 반응 속에 제대로 된 토론조차 이어지지 않았다. 혁신안 수용 여부는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 생존하기 위해서는 줄사퇴가 이뤄져야 한다”며 당 주류의 퇴진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혁신안에 대한 당내 부정적 평가과 관련해서도 그는 “ 3년 남아 3년 뒤에 숨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날 윤 위원장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희숙 혁신위원회의 당 쇄신안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최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향해 연신 “혁신안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12.3 비상계엄 및 반탄 대국민 사과, 인적 쇄신 등이 골자인 혁신안이 공전하고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약속해서 이 직을 맡은 건데, 지금까지 흘러온 걸 보면 그런
인적 쇄신을 포함한 혁신안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지도부 회의인 비상대책위원회 참석 후 기자들에게 ‘다구리’라고 분위기를 전하자 지도부는 “도가 지나치다”며 발끈했다.당의 혁신 방향을 두고 이견을 좁히기는커녕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다.윤 위원장은 17일 비대위 참석 뒤 혁신안에 대한 회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비공개 때 얘기인 만큼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답했다.그의 ‘다구리’ 발언은 당헌·당규에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 명시, 최고위 폐지 등 지
출범 직후 발 빠르게 혁신안을 내놓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보폭을 좁히고 있다. 애초 15일까지 당원 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힌 1호 혁신안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문 당헌·당규 명시' 조차 무산되면서 국민의힘이 '껍데기 혁신위'를 자인했다는 자조섞인 한탄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15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에 대해 "아직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혁신위의 안건을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 보고를 받은 적도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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