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대를 강타한 대형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의성군 주민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억 2,790만 5천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어려울 때 이웃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의성군 내 각 면 주민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한 것이다. 단촌면, 춘산면, 구천면, 다인면이 모금에 앞장섰으며, 지역민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구체적으로 ▲단촌면 재난대책위원회가 1억원 ▲춘산면 주민 일동이 8,600만원 ▲구천면 주민 일동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