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24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44.3%에 이르고, 농업 종사 인구 비율도 30.2%로 경북 내 다른 시군보다 높다. 장기간 노동과 노화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정신건강 문제가 늘어나면서 고령 농업인의 건강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서 문을 연 청도군 농업인 재활센터는 단순한 생활체조가 아닌 맞춤형 재활치료와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센터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민선 8기 김하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