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협상을 이어간다. 해병대원 채상병 특검법'과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여야 대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열린 5일 본회의에 불참했다.여당은 의사일정 합의가 전혀 되지 않았다면서 야당의 일방적인 국회의장단 선출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추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는 오늘 본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사일정 합의 없이 일방진행됐다”고 밝혔다.이어 “거대 야당은 총선 민의를 따라야 한다면서 일방독주를 강행하지만 이는 총선 민의 오독”이라며 “총선 민심은 협치의 복원이다. 국회엔 다수당과 소수당, 1당·2당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
동해시의회는 30일, 제341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 총 11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했다.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집행기관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하여 당초 5,025억원 대비 15.18%인 762억원이 증가한 5,787억원으로 의결했다.또
안산시의회가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정례회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날 1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 의사일정을 의결한 의회는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 총
이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이천시의회는 29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제243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4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이번 개회되는 제244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
김천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지난 4월10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응숙 의원이 의원 선서를 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다루었다. 9일 오후에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각종 의안 및 의회사무국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다. 10일에는 의원들이 발의한 ‘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사일정 자체가 전혀 합의되지 않은 채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요구했다”며 “누차 설명한 대로 이 법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법을 시행할 수 없고, 그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구제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씨를 댕겼던 국민연금 개혁이 21대 국회에서 무산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모수개혁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다음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포함해 연금개혁안을 도출하자고 선을 그었다.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연금 개편안 처리와 의사일정 등에 대해 비공개 회동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로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고 저희는 이번 국회 내에 처리가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전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모수개혁에 대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민주유공자법 졸속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한편, 새로 개원하는 제 22대 국회에서 ‘보훈수당 현실화 패키지 4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며 최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를 거듭해온 소위 ‘가짜유공자양산법’인 ‘민주유공자법’을 결국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졸속 날치기 처리했다”며 “여야 원내대표간 의사일정 합의도 안된 법안을 기습적으로 의사일정변경 동의라는 꼼수까지 동원하며 날치기 처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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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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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무렵 영화 ‘뽕’ ‘감자’ ‘변강쇠’ 등 영화 7편이 촬영됐다.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는 국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는 삼동면 보삼마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영화마을 기념관만 있을뿐 촬영 배경이 된 억새 초가는 통째로 사라졌다. 영화 ‘공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석탄부두, 울산화력발전소 등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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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기업시민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4년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의 마지막 강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 4층 비전홀에서 열린다.이날 강연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찬흠 교수가 맡았으며 강연 후 수료식이 진행된다.박찬흠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나노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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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우리 군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재가동한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은 9일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11시 25분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 확성기 방송 도발을 재개한다는 적반하장격의 행태를 공식화하는것으로써 계속하여 새로운 위기환경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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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칼럼] 지금 당신은...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사람 인자는 두 개의 선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은 행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알려져 있다. 각종 통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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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시 생활행정, 체감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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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시정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참 많은 성과를 올렸다.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열었고, 20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그린밸트 해제와 도심융합특구지정,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도시철도 확정, 농소·강동간 순환도로 확정 등은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성과다.이와 함께 굵직한 성과 만큼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분야에서도 도드라진 성과들이 많다. 민선 8기와 함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출범해 행정에 대한 불만, 생활 속의 세무, 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