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농지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발견돼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한 농경지에서 폐석재, 슬러지 등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자치경찰은 1900㎡ 규모의 밭에 굴삭기를 동원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폐석재와 슬러지 등이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자치경찰은 지난 2022년부터 폐석재 등 1만여톤이 불법 매립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밭 토지주 ㄱ씨는 자치경찰 조사에서 "경사진 밭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매립 업자를 소개받았을 뿐이고, 불법 폐기물인지는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국서부발전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슬러지 제거 서약식’을 개최하고 사내 문화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 내 슬러지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경영진과 본사 2직급 이상 간부, 사업소 2직급 이상 간부의 화상 참여 등 전사적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슬러지는 조직문화 개선에 걸림돌이 되는 사내 복잡한 업무절차, 불합리한 관행 등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슬러지 요소를 발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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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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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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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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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경기도 AI 기업 HPC 지원 사업’ 수주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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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 추진…MBK파트너스와 공동 매각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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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세일즈포스 CRM 개인정보 보호 관련 사실관계 확인 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세일즈포스 고객관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획득 시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솔루션 이용 기업에게 보안 점검 및 개인정보 취급자 계정 등의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이용 중인 일부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신고가 있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정확한 현황 파악과 함께 관련 시스템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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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RE100협의체와 세미나허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동서발전과 ㈜해줌이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PPA Driven RE100’을 주제로 열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략으로 PPA를 집중 조명했다.이번 행사에는 RE100 이행기업,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금융기관, 정책연구기관, 대학교,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PPA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기후통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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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노아, 2200만달러 시드 투자 유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플랫폼 노아가 22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0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런던 기반 벤처캐피털 로컬글로브가 주도했으며, 펠릭스 캐피털과 FJ 랩스도 참여했다.엔젤 투자자로는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 유니티 전 CEO 데이비드 헬가슨, 아디옌 전 CTO 알렉산더 매티가 합류했다.노아는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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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에 "사실 헌법 84조만으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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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방송 중단 여부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 합동참모본부가 6월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1년째를 맞이해 내놓은 입장이다. 합참은 또 "현재 대북확성기 방송은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