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강원 속초 현장 체험학습 사망사고의 여파가 울산 교육현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참여율이 1년 만에 대폭 떨어진 가운데,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받으면서 교직사회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2년 11월 강원 속초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다만 피해 학생 유가족과 합의한 점, 전적으